(털주의)
왼쪽부터
마에스트로 4호 - 디자이너 리프트 4호 - 디자이너 리프트 2호 - 래스팅 실크 4.5호
입니다!
 
아르마니 파데는 공통적으로 피부 밀착력이 좋고, 바르고 나서 얼굴 뜯고싶은 느낌 없고(즉 두껍게 발리는 느낌이 없고), 브러시나 도구 없이도 손으로도 충분히 잘 발리고, (제 기준에서) 향기가 좋고, 다크닝이 없고, 어떤 파데를 선택하더라도 색깔이 넘나 이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다른 파데보다 오래 쓰는 것 같아요 ㅋ.ㅋ

다만 이렇기 때문에 커버력은 안좋고, 피부가 좋은 사람이 써야 플러스 효과를 얻는 단점이 있지요 ㅠ.ㅠ 비싸다는건 덤..

아무튼 저는 파데 유목민 하다가 이러저러한 장점 덕에 아르마니로 정착했습니다! 그러면 래실 산 기념으로 파데 리뷰를 해볼게요 ~.~ 도움이 되셨으면!

마에스트로 4호: 딱 23호 색상입니다. 다크닝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3호에게 정말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발리는 느낌!!! 이게 대박이에요.... 진짜... 저는 무거운 파데를 극혐하는데 파데 바르기 전에 수분충전만 제대로 해주면 메베 쓰지 않고도 모공/각질 부각 없고 자연스러운 피부가 돼요! 오일베이스라 금방금방 발려서 짜면 바로 발라야해요! 스포이드 타입이라 양조절이 쉽지만 사용하기 불편한 점은 있어요~ 한번 스포이드 안 잠궜더니 내용물이 토하는 불상사가ㅋㅋ 있었습니다! 

디자이너 리프트 4호: 희대의 누렁이 파데......ㅋㅋ....핵옐로베이스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에요. 다만 발림성과 피부의 자연스러운 윤광 표현, 촉촉함은 아르마니 파데중에 꽤 좋은 편인 것 같아요! 건성 23호 옐로베이스 쓰시는 분들이 선호하실 것 같아요~ 마에스트로 4호보다는 화장한 느낌이 나요 ㅋㅋ 가을겨울에 쓰기 좋은 것 같아요! 여름엔 살~~짝 무거운듯?

디자이너 리프트 2호: 4호와 별 차이가 없어요 ㅋㅋㅋ 21호가 사용하면 화사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 2호도 마찬가지로 핵옐로베이스입니다! 발림성, 윤광 느낌, 촉촉한 느낌이 좋아요! 건성이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옐로베이스 싫어하시면 디자이너 리프트 라인은 제발 피해가세요!!!

래스팅 실크 4.5호: 21-22호 색상입니다!!!! 순 21호가 쓰면 자연스러울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이걸로 드디어 제 피부색 정체성을 찾았어요... 23호 인 줄 알고 23호 파운데이션만 쟁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뷰게에서 래실 영업당해서 래실 4.5호를 샀거든요?? 근데 진짜 완전 딱입니다 찰떡같이 제 피부에 딱 맞네요 ㅋㅋㅋㅋ 발림성은 마에스트로가 더 나아요.. 그런데 색상은 래실이 훨씬 더 이쁩니다!!! 래실을 칭찬하시는 분들이 많은덴 이유가 있어요!!! 다크닝도 별로 없는 것 같고 건성이 쓰기도 무난하네유 최장점은 역시 색상!!! 래실사세요 두번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