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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존나 그립다ㅏㅏ
게시물ID : gomin_480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틸녹스
추천 : 0
조회수 : 1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0 02:21:56

존나 쩔어있는 23살 청년이에요.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소리도 안듣고 머리나쁘다는 말도 안듣고

나도 가끔 나 괜찮지 않을까..고민은 해보긴 하는데


허허.


사람하고 같이 있어도 조금씩 외로워요. 누가 되었던 말이 없어지면 조금씩 불안해지고.

근데 또 사람이 무서버요. 동기한테 '아 왜 나는 이렇게 친한애가 없지' 찡찡댔다가 -사실 이유는 알고, 그냥 하는 말이지요.허허.. - 시발 니가 먼저 다가가기는 하냐고. 사실 혼자있는게 편하긴 해요. 혼자서 방에서 썩어가더라도, 가끔 존나게 우울한것만 빼면. 사람들 모이는거 좋아해요. 사람들 많이 모이는 학과 행사같은거 빠진적이 거의 없네요. 근데도, 막상 사람들하고 있으면 그다지 할말이 없어요. 듣고있다보면 나는 그냥 쩌리가 되어있고.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사람이 외로운건지. 스킨십같은거 디게 좋아해요. 뭐 좋아한다 그렇게 말한적은 없지만. 나는 그냥 친한 동기한테 앵기는거 좋아하거든요. 쉬는시간에 담배한탐 빨고 수업들으러갈때 팔 붙잡고. 요건 사실 장난 반. 집안 특성인지 가족들이 대놓고 앵기는건 싫어하는데 자연스럽게 앵기고 있어요. 특히 저녁에 밥 다먹고 주말예능같은거 할때 가족끼리 서로서로 베고. 허허.


근데 막상 여자애들한테 스킨십은 한번도 안해봤다는거. 어두메 다크한 오오라때문인지 친한 여자애들도 별로 없거니와 오유따위 없어도 나는 ASK. 그냥 그러면 나도 불편하고 걔도 불편할테니까..ㅠ 친한 누나한테 연애 상담 받다가 내가 걔를 정말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허-한 외로움때문인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그냥 외로워서 그러는거라던데. 나도 사실 내가 연애하는거 상상도 안가긴 해요. 



무슨 말이 되게 두서없죠?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내일까지 과제 해가야 되는데. 9시 수업인데. 학교까지 갈라믄 7시에는 일어나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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