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라고 느껴지고
보이는게 아무도 없는 이순간이요
이럴때 불안함이 치밀어요.
전 동성애자입니다.
제가 아는 그리고 경험한 동성애자의 세계는
외모가 진짜 중요합니다.
그러나 전 나이도 30이 이제 넘었고 뚱뚱하고
게다가 그 꿈이란거에 가야할 길이 멀어요..
어느 순간 다 포기해버리고
그냥 막노동일을 해보고 싶기도 해요
그러면 차라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더 편할테니까요
누구라도 만나서 이 뜨거운 마음을 진심을 담아 주고 싶어요
돌아오지 않더라도..그래도 누군가를
아니 한 남자를 꼭 안고 싶은 밤이에요..
내 마음을 받아준 고마운 사람 돌려주지 않더라도
그냥 꼭 한번만 안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