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간 강한남레이지 님의 글을 보던 중.. ( http://todayhumor.paran.com/board/todaybest_view.php?no=188204&page=3&ask_time=1200923843 제목 : 해리포터에 까지 뻗은 김성모화백의 세력 ) http://thimg.dreamwiz.com/upfile/200801/1200924037104_1.jpg 이런 본문이 있었으니.. 왜 오늘따라 '해리'가 '해리미온느'로 읽어졌을까.. 했다. 뱀의 꼬리는 그녀가 1초 전까지 있었던 화장대 위를 후려 쳤다. 화장대 유리 파편들이 바닥에 쓰러진 헤르미온느 위로 비처럼 쏟아졌다. 아래층에서 해리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헤르미온느?" 하지만 헤르미온느는 숨이 막혀서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곧 육중하고 미끈한 덩어리가 그녀를 바닥에 패대기쳤고, 그것이 그녀의 몸 위로 미끄러져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아주 힘이 세고 억센..... "안 돼!" 그녀가 바닥에 꼼짝없이 짓눌린 채,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돼." 그 목소리가 속삭였다. "되고말고.....너를 잡을 거야. 너를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