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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에 대한 궁금증
게시물ID : sewol_48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잉뿌직
추천 : 1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23 09:52:19
제가 다이빙벨 영화를 보고 친구에게 이런저런 내용을 말해줬는데 아래 내용을 보여주면서 저보고 이종인씨에게 말로 주장하는 입증되지 않는 내용으로 선동당한거라고하더군요...그리고 천안함사건때 이종인씨가 정확한 답변을 못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런 사람 말을 믿냐고 하는데 제가 그 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반박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링크는 친구가 보여준 천안함사건 이종인씨 답변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Gpztj3KYxY 
친구의 결론은 실제로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은 실패했고 영화에서는 다이빙벨은 성공했지만 정부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압박을 줘서 철수한거처럼 보이게 했다는건데 사실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은 해경고속정이 바지선을 박은 영상, 잘려진 호스를 제외하곤 눈으로 확인되는게 없어서 답답한 심정입니다. 투스타가 찾아와서 철수명령 내린거라든지 이런것들은 이종인씨의 인터뷰만있을뿐 영상같은게없더라구요. 영화의 마지막부분에 나오는 각종 인터뷰들도 이종인씨의 답변없고 기자들의 질문만 나열되어있어서 왜 실패했다고 말했는지 알수가없구요
아래 글은 다이빙벨이 실패했다는 내용을 담은 친구가 보여준자료입니다. 이 내용을 반박할수있는 자료는없나요?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아래-
인양전문가란 사람이 저런 억지를 쓰니 답답합니다.
조류의 속도는 논외로 하더라도, 
다이빙벨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감압기능이 있는 완전밀폐된 챔버가 있는 다이빙벨이고,
두번째는 감압기능이 없는 오픈형 다이빙벨 입니다.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은 두번째의 형태구요.

이종인씨 주장대로 20시간 작업(다시 40분 작업으로 바꾸긴 했지만)하려면 감압할수 있는 챔버가 필수구요.
오픈형 다이빙벨은 수중40m에 설치되서 다이빙벨안에 에어포켓을 만든다 해도 1기압이 아니고 5기압입니다.
이는 공기통을 이용하는 스쿠바잠수와 잠수제한시간 차이가 없습니다.
스쿠바잠수도 공기통 용량때문에 잠수 시간이 제한되는건 아닙니다. 공기통 더달고가면 시간늘어납니다. 
무작정 장시간 잠수하면, 기압차이에 의해서 농축된 산소와 질소를 마시게 되는데 이 질소가 폐로들어갔다가 나와야 하는데, 5기압으로 농축되면 안나오고 처내흡수 되어 혈액속으로 녹아듭니다. 이 상태로 계속잠수하면 질소마취효과가 나타나서 정신이 혼미해지고 의식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태에서 충분한 감압없이 출수하면,
혈액속으로 녹아든 질소가 팽창하면서 혈관속에 기포를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실명이나 뇌경색등. 천안함 폭침 당시 한준호준위님이 이같은 이유로 뇌경색으로 사망하셨습니다.

정리하면,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을 성공적으로 설치한다해도
잠수사들은 공기통스쿠바잠수와 마찮가지로 1시간 내로
수면위로 나와서 교대해야 합니다. 이럴꺼면 설치도 쉽지않은 이 장비를 쓸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다바속의 휴식처란 말도 억지인게, 거기서 쉬어도
잠수제한시간은 소모됩니다. 잠수병은 공기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수중에 있을때만 걸리는것도 아니고, 놉은기압에 있을때 걸리는것입니다. 이 다이빙벨도 수중40미터에 설치하면 역시 40미터에서 잠수하는 사람과 같은 5기압을 받기 때문입니다.
어떤분들은 그럼 다이빙벨에 지상에서 1기압공기를 곱급하면 되지않냐고 답답한 주장하는분들도 있는데, 1기압 공기 넣어줘도 내려가면서 기압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공기가 내려가면서 기압이 올라가지 않고 1기압이 유지돈다고 억지쓰는분들 공기호스에 1기압이고 다이빙벨공기가 5기압이면 다이빙벨의 5기압 공기가 지상으로 다빨려 나옵니다.
이종인씨가 이걸모를까요?
모를리가 없죠. 그래서 욕하는겁니다. 
첨에20시간 조류에 상관없다고 말하고 작업설치과정의 시간은 언급도 안했지요.
그런데, 테크니컬한 부분은 알리가 없는 일부언론 두군데서 이 사람말만 듣고 밀어부쳤습니다.
근데, 막상 실제로 투입되는 상황이 발생하니 이제와서 
20시간이 40분으로 바뀌고, 잠수부도 교체해야 한다고 하죠. 40분마다 잠수사 교체하면 스쿠바잠수랑 뭐가 다른가요?
두군데 언론사가 결정적인 실수를 한게 다른전문가에게 획인을 했어야 하는데 그걸 안한거죠.
그렇게 다이빙벨을 칭송하던 사람들 생각이랑 다른게 보이기 시작하니 이제와서 성공여부 보다 시도했다는게
중요하다고 슬적 말바꿈니다. 전문가들이 가장효율적이라고 고심해서 하는겁니다. 다이빙벨 좋습니다 시도해봐야죠. 기존작업에 방해가 안된다면 시도하는거 뭔들 반대 하겠습니까?
문제는 기존작업에 영향을 주고, 다이빙벨을 반대하면
천하의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게 잘못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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