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쓰던 폰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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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엠웍스 폰거치대 참 오래 썻군요.
근데 폰 거치대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유는
1. 디자인이 이쁘지 않다. (자전거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꾸미고 싶었습니다)
2. 비오는 날엔 방수가 안된다. (가끔 여행시 비를 피할 수 없더군요. 낮선 곳에서 네비는 봐야 하는데...)
↑ 비올 때는 이걸 꺼내서 폰을 넣어야 했습니다.
여행가서 전라도 오지에서 길 찾을 때 무척 불편했죠.
그래서 오유에 질문을을 올리고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윗 글 다 보실 필요 없고 대충 아래 요약할게요.
이 것은 폰거치대이고 3M 테이프로
폰케이스를 붙여버리는 것이더군요.
비엠웍스 제품. 양면테이프가 잘 버텨줄까 걱정하다가
튼튼하다는 조언. 3M의 기술력을 믿고, 비엠웍스가 튼튼하게 잘 만드니까
신뢰하고 구입 했습니다.
이건 방수 폰케이스.
물속에 넣어도 되는 것!!!
이거 따로 사야 합니다.
그래서 조언 받은 대로 처음 장착한 것이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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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에, 튼튼하고 깔끔합니다.
그런데, 아직 만족감이... 그리고 저의 실수.
저 부분이 폰의 카메라 렌즈 밑에 있는 건데,
플래시와 옆의 것은 아마
거시기죠? (촛점 맞춰 주는 기능 하는 거?
예전 똑딱이 카메라에 있는 초음파인가 뭔가로 거리 측정해서 해주는거?
잘 모르겠지만 가리면 안 되는 거. 저거 뭔지 아시는 분? )
폰거치대와 방수케이스를 붙이면서 저걸 가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새로 한세트 구입했습니다.
이전에 색상선택을 잘 못해서 핑크핑크 하게 골랐더니
제 검은 로드와 전혀 안 어울리고 비누통 같아 보여서....;;
깜장으로!!
거치대에서 방수케이스가 탈락될 염려는 없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방수케이스에 딸려나오는
안전끈을 거치대에 걸고 결합했습니다.
혹시 양면테이프가 탈락되더라도 비상용으로!!!
방수케이스 + 3M테이프로 부착하는 폰거치대 부착한 모습입니다.
터치 부분은 실리콘 막이 말랑말랑하게... 날카로운 것 조심해야 할 듯.
터치는 무척 잘 됩니다.
뒷면입니다.
까만 것이 3M테이프로 부착되는 거치대 판.
자전거에 거치대 끼우는 쪽에 딸깍 끼웁니다.
비엠웍스 거치대에 딸려나오는 자전거에 장착하는 부분입니다.
전 핸들스템에 달았습니다.
제가 라이딩 할 때 음악을 듣습니다.
장거리 갈 땐 너무 심심하고 힘들어서 음악 없이는 그래서요.
방수케이스가 밀폐형이라 집에서 테스트해보니 잘 들리더니
밖에서 바람소리 같은 것 때문에 음악이 잘 안 들려서
폰 스피커 부분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MP3GAIN 으로 음악소리 증폭시켜서
외장메모리 넣고 들으면 소리 짱짱입니다.
예전엔 장거리 갈 때에
이런 커다란 보조배터리 가지고 다니면서
블루투스 스피커 썼는데...
이거... 몇 백그람 되는거... 방수되고 음질 좋은데,
경량화에 방해가 되더군요.
나름 경량화 하기 위해 이것도 부담스러워서
안 가지고 다닙니다.
대신 폰 배터리 두어개 더 가지고 다니면서 음악 듣습니다.
이젠, 고민하던 폰거치대 디자인 문제와 방수문제 모두 해결 되었습니다.. 캬~
비가 와도 뒷면에 스피커 구멍 뚫은 곳으로 물은 많이 안 들어갈 듯 합니다.
기나긴 여정이었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