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 바보입니다.
게시물ID : gomin_48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ly222
추천 : 2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1/20 13:31:11
변명을 하자면..
사람을 여럿 대하지 못했던 경험과
이성을 사귀어 보지 못한 경험이
일을 만들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인줄 몰랐습니다.
말을 한 후 반응을 보고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보지 말자고 합니다. 말도 걸지 말라고 합니다.
정말로 화를 냅니다.
그저 함께 있는것만으로 좋았었는데
앞으로는 그마저도 못합니다.

만약 내가 사람을 더 많이 대했더라면
생각을 한번 더 해서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만약 내가 이성을 사귀어 봤다면
이성이 싫어할 말을 알고서 하지 않았을텐데..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로써 하나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배움이 무섭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등가 교환의 법칙인가 봅니다.
배우기 위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인연이 거기서 끝날수도 있음이 두렵습니다.

제 스스로가 생각과 판단을 더욱 성장시키지 않으면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기만 합니다.

어쩌면 이성에 무관심 했기에 이랬을수도 있습니다.

말을 하는게 무섭습니다. 앞으로는 말을 안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나 자신의 모습이 최고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남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한동안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보다
제 자신의 완성을 먼저 도모해야겠습니다.

완성이 되었을때 앞으로의 즐거운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관이 없는 그러한 모습으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