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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 교회 무슨 모임가서 있었던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67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뒷동네게이바
추천 : 1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3 11:29:11
필자는 참고로 군인인데...

안생기고 미래가 없어서 음슴체로 가겠음.

오늘 일요일이라 졸라 할거 없어서 예전에 있었던 일 그냥 끄적여봄...

때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9년전...여름...

교회 모임에서 어디쪽인진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다들 모여서 기도하고 놀기도하고 그랬음...

인원수는 약 25명이었나 그랬음.

당시에도 필자는 역시 친한 여자애들도 없었음...레알임... 지금도 없고...

그냥 교회에서 얼굴만 알던 여자애들이 있었음.

놀꺼 다 놀고 기도하고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음.

그날 가만히 있어도 땀을 질질 쌀...정도로 무지 더운 밤은 아니었음. 

당시에도 내 뱃속엔 거지가 살았는지 저녁을 먹고나서도 배가 고팠었음.

그래서 동생 1명이랑 친구 1명이랑 목사님께 배고프다고 찡얼대서 컵라면 3개를 얻었음.

그러고 방으로 돌아가고 잇었음...

4~5명씩 방을 나누어서 5개의 방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때 나는 내 방을 까먹었음...

방 구조가 그 호텔처럼 방이 주루루루ㅜㄹ루루루ㅜㄹ루루루ㅜㅜㅜㅜ루ㅜ루룩 있었음.

심지어 내 친구도 방을 까먹음... 몇호인지도 안써져있던 거임...

그렇게 세명이서 약 5분간 고민하다가 

'이 방인거 같아!' 를 외치고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는데

고1누나 중2누나 중1 동갑 여자애가 라면을 입에 넣다가 날 쳐다봤음.

고1 누나는 탱크탑에 핫팬츠, 중2 누나는 속옷에 파자마 바지차림,

동갑 여자애는 파자마 풀셋트 차림...

우리 3명이랑 그쪽 3명이 거의 한 5초동안 말 없이 쳐다봤음.

그러다가 내가 문을 쾅 닫고 나갔음.

그러고는 한마디 하고 방을 찾으러 가는데 친구가 한마디 함.

'아...그냥 가만히 있을껄...'

그럴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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