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기되는 적금이 있어서 돈을 찾았는데 친구가 빌려달라고 해서 고민끝에 빌려줬는대요.
부모님께는 말씀을 못드렸어요. 특히 어머니가 씀씀이는 크신데 가족들 돈관리에 철저하시거든요.
친구는 대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라 거의 6~7년 정도 알고 지냈고 지금도 모임에서 꾸준히 만나는 친구인대요.
어머니가 왜 빌려줬냐고 하시면 친구한테 전화해서 어머니께 설명이라도 해달라고 해야 할까요?
전부다 빌려준건 아니고 적금이 550인데 100 빌려주고 450은 새로 예금에 가입했거든요.
못받을돈도 아니고 가장 친한 친구한테 빌려준건데 이해 못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