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매번 베오베에서 눈팅만 하는 잉여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맥주 한잔 마시다가 글 올립니다.
진짜 어쩌다 로그인해서 추천만 해요
음... 정말 미친 듯이 웃었을 때만?
저는 굉장히 소심해서 넷상에서 의견을 잘 안 내요. 그런데 첫 글이 이래서 저도 마음이 무겁긴 한데
요 며칠 사이 오유가 너무너무 아픈 거 같습니다. ㅜㅠ
항상 다수의 의견, 소수지만 존중되는 의견이 베오베에 많이 보였어요.
요 며칠 새에 많은 사건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베스트 게시판을 봤어요.
와...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글쓰기가 너무 조심스럽습니다
닥반... 반대의견도 뭣도 없어요. 그냥 의견이 다르면 반대, 보류처리...
반대라면 의견을 적고 반대를 하던가... 그냥 무조건 반대 폭탄...
다른 주제로 베스트 게시글을 봤습니다.
그리고 소수자에 대한 인신공격...답글들 아...
물론 그 소수자가 통념상 이해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 옹호자가 아닌 그런 소수자가 그 성향을 참고 살아가면
그 사람에 대해 욕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 이런 글인데
산 타시고... 욕 먹고...
오유야 내가 너무 베오베만 봤구나
앞으론 두루두루 보면서 글도 쓰고 답글도 달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