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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섹스심벌 "마를린 먼로" 스페셜 에디션
게시물ID : humordata_48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하천사
추천 : 13
조회수 : 16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3/12/16 01:57:25












사망한 지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마릴린 먼로(1926∼1962)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섹스심벌로 평가되는 최고의 여배우이다.

마를린 먼로는 야구스타 조 디마지오, 극작가 아서 밀러와의 결혼과 케네디 형제와의 염문, 의문에 싸인 죽음 등 여전히 회자되는 일련의 사건에 가려져 정작 먼로의 실체는 사라져버렸다. 먼로의 자서전인 <마릴린 먼로, 마이 스토리>는 이미지만 남기고 떠난 전설적인 여배우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먼로가 털어놓는 그녀의 삶은 불행의 연속이다. 누군지조차 모르는 아버지와 정신병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먼로는 고아원과 수양 가정을 전전했다. 무식해서 아들을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첫사랑에게 버림받고, 처음 출연한 영화에서는 촬영분이 모두 잘려나갔다. 심지어 무명배우 시절 카메라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세기폭스사에서 해고된 후 영화배우가 되기에는 외모가 장애물이라며 좌절하기도 했다.

먼로는 섹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자신이 불감증 환자나 레즈비언이 아닐까 고민했을 정도. 15세에 결혼한 것은 가난 때문이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밀려드는 남자들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배우지망생 시절 수많은 남자들이 돈으로 그녀를 사려 했지만 먼로는 단호히 거절했다. "할리우드에서 여자의 인품은 머리 모양보다 중요하지 않다. 할리우드는 키스 한번에 1,000달러를 지불하지만 영혼에는 50센트만 지불한다. 나는 1,000달러짜리 제의를 자주 거절했기에 50센트짜리는 지킬 수 있었다."

이 책은 먼로가 멍청한 여배우였을 거라는 편견도 벗긴다. 자신이 무식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대학의 미술강좌를 들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나, 할리우드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던 언론인 링컨 스테펀스를 존경해 몰래 그의 책을 읽는 모습이 먼로의 진면목이다. "이상한 진동이나 일으키면서 섹스 밀매꾼 영화사에 떼돈을 안겨주는 배우가 아니라 나 자신이 되고 싶었다"는 대목에서 배우로서의 의지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먼로가 1954년 조 디마지오와 결혼해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한국에서 주한미군 위문공연을 하는 대목에서 끝난다. 그리고 8년 후 그녀는 침실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이 책의 서문을 쓴 미국의 페미니스트 안드레아 드워킨은 "먼로는 자신의 삶과 품위를 위해 싸웠던 소녀였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듯 불행하게, 슬프게, 끔찍하게 삶을 마감한 여자"라고 평했다. (기사출처 : 통합검색)




마를린 먼로의 괜찮은 사진들이 있길래 화질 좀 보정하고 기사 편집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오~ 마를린 먼로 @.@ ==> 추천

마를린 먼로가 누구냐?? -_-a ==> OUT

먼로가 내 마누라다!! ( --)~ ==>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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