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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천안내려오는 1호선 전철에서 외국인 몰카범 ㄷ ㄷ ㄷ
게시물ID : freeboard_667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야하늬
추천 : 1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03 14:44:17

저는 여친이 음스므로 음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해계셔서 병문안 가려고 1호선 전철타고 천안내려오고있었음


귀에 이어폰 꼽고 음악듣고 있는데 저 내릴때쯤 되서 제 옆쪽에에 앉아있던 아가씨가 벌떡 일어나더니 제 맞은편 외국인두명 앞에서 뭐라뭐라함
ㄷ ㄷ ㄷ

궁금해서 이어폰 살짝 빼고 들어보니 외국인 한명이 아가씨 치맛속을 핸드폰으로 찍은듯 ;;

아가씨 화나서 핸드폰 내놓으라고 뭐라뭐라하는데 외국인이 '어쩌라고 왜그러는데'라며 성질을 ㄷ ㄷ ㄷ 

원래 불의를 보면 눈을 감는 참한 심성의 저는 마침 내릴때라 ... 지하철 신고센터에 신고나 하려고 차량번호 외우고 센터전화번호 핸드폰으로 검색하면서 내리는데 외국인이 벌떡 일어나며 도주시전 ㄷ ㄷ ㄷ

한명은 제 옆을 광속으로 지나치고 사진찍은 외국인이 따라서 광속으로 나가려길래 엉겁결에 한손으로 목조름 -_-;;;

일단 엉겁결에 목을 잡았는데 -_-;; 저는 키작고 힘없는 호빗 아저씨라 속으로 '아.. 내 손아 왜그랬니? ㅜㅜ 그냥 그 손으로 신고나해야지'하고 살짝 쫄고있었음

다행히도 뒤에 보니까 저말고 키크고 덩치좋은 청년도 외국인 팔꺽고 있어서 초큼 안심;;;

외국인이 자기는 한국말 못한다며 '나 한국말 못해 노노 노노노노노'연발하던데...-_-;;; 옆의 청년 욕은 잘 알아듣..;;

암튼 역무실앞까지 데려다놓고 나왔어유...

...

근데 아가씨가 키큰 청년한테 두번세번 고맙다는데 ㅠㅠ 나한텐 눈길도 안줌 엉어어엉ㅇ어어어ㅓㅇ

...

역시 착한일도 외모순이라는걸 다시한번 통감했습니다 ㅋㅋㅋ






세줄요약

1. 외국인이 몰카찍음
2. 엉겁결에 잡는거 도와줌
3. 키작고 몬생긴 호빗이라 잊혀짐 끗.;





함정 1

어머니 병원 병문안 가는길이었는데 전철에서 내리자 마자 도를 아십니까에 잡힌게 함정


함정2

병원에 도착하니 어머니 외출나가신건 두번째함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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