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고 깜짝 놀랬네요.
성격더러운 구여친이 최대한 빨리 나오라고 해서 코디할 시간이 없고 코디를 하고 빨리 못 나가면 늦게 나왔다고 지랄할 게 뻔한데 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어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갔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제가 잘 한게 없다고 댓글을 달아서 깜짝 놀랬네요
여러분들은 성격더러운 여친이 최대한 빨리 나오라고 하고 성질 부리는 거 보기 싫어서 빨리 나가고 싶을 때 최대한 빨리 나가기 위해서 어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가나요? 아님 좀 늦어서 여친이 시비거는거 감수하고 코디해서 나가나요?
다시 이렇게 글치는 이유는 이게 연애할 때 은근 중요한 문제같아서요.
1. 그대로 최대한 빨리 나간다. 그러나 그 결과는 같은 옷 입었다고 시비를 건다.
2. 코디를 하고 좀 늦게 나간다. 그러나 그 결과는 늦게 나왔다고 시비를 건다.
여러분들은 뭘 선택하시겠나요?
(추가상황은 사귄지 5년됐고 단 한번도 지금까지 같은 옷을 2틀입지 않았고 5년만에 첨 같은 코디 이일 연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