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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진보개혁세력의 텃밭이 아니라는 소리 좀 하지 마시죠
게시물ID : sisa_367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kehan
추천 : 14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03 18:06:53
안철수 지지자 분들은 안철수씨 따라 갑자기 등장하셨나요?? 18대 총선에선 홍정욱이 이겼다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노원병도 위험하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네요. 위에 표 보세요. 노원병 지역은 노원병으로 분리되기 전에도 꾸준히 진보개혁세력의 텃밭이었습니다.

그리고 님들이 말하는 18대 총선에는
참여정부, 열린우리당에 대한 실망감 +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 + 뉴타운 광풍으로 서울에서 그야말로 박살이 났던 선거였습니다. 서울 지역구에서 5갠가 빼고 한나라당이 모두 휩쓸었죠. 그런 상황에서

한나라당 홍정욱 43%
진보신당 노회찬 40%
통합민주당 김성환 16%

라는 결과로 홍정욱이 당선됩니다. 위에 말한 저런 상황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라는 두 거대 정당의 사이에서 40%의 지지를 얻으신 분이라구요. 민주당이 개박살난 선거임에도 단일화를 이루었다면 무난히 당선되었을 겁니다. 실제로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노회찬 전 의원이 무난히 큰 차이로 당선이 되셨구요. 거기에 이번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현 대통령을 7%P 차이로 이겼던 곳이기도 하구요.

자신들이 뽑은 대표를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의원직을 박탈해 버렸으니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엄청난 반감이 들끓고 있을텐데 이상한 논리로 정당화 하지 마시고 일단 안철수 씨의 의견이 나올때까지 좀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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