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면서 이런 생각 하는 분들 많을 거에요..
지적질하면서 당사자 은근 깎아내리는 사람들.. 것도 생글생글 예쁘게 웃으면서..
오늘 옷이 그게 뭐니? 남들 눈 좀 신경 써라 ㅋㅋ
키큰애가 힐까지 신어? ㅋㅋ 완전 거인이다 얘 ㅋㅋ
이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들이 오늘 하루 들은 말이네요.
이상형 없다니까 굳이 끈질기게 물어봐 놓고
난 나보다 키큰 남자였음 좋겠어 라고 했더니
헐~ 키를 본다고? 대박 난 키 안 보는데. ㅋ키를 왜 보지? 연애는 사랑으로 하는건데...
이러질 않나..
제가 무슨 키만 보고 사귄다는것도 아니고
제 키가 커서(174cm) 그냥 바램으로 키가 컸음 좋겠다 했더니 갑자기 이상한 사람 만들어 버리고..
진지하게 왜 그러냐 나한테 뭐 불만있거나 화난거 있냐고 물었더니
너 지금 나한테 열폭해..? 난 그냥 친구로서 너한테 조언해준거잖아..
이러질 않나 미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친구가 조언을 저 따위로 할까요..
욕나오는거 조용히 참고 집에 와서 맥주 한 캔 땄는데
다른 친구한테서 연락 왔네요
야 너 OO이랑 싸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 울었대요....
지금 주위에 저랑 걜 아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는데
분위기 장난아니라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희대에 쌍X이 되었슴다.
걔를 잘 아는 친구들은 지금 따로 연락와서
열불터져 죽겠다고 너 왜 바보같이 그러고 있냐고 얼른 그리오라는데
상대하기도 싫어요
이런거 한두번 아니거든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평생 이런거에 시달려 왔는데
커서도 이러니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버릴거같아요
신경끄고 욕 하면 욕 맛있게 먹으면서 공부나 열심히 할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웃음이랑 울음이랑 같이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아 진짜 엄마 보고싶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