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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물빼고 바짓단 잘라본 룩
게시물ID : selfshot_4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이딧
추천 : 7
조회수 : 19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3 10:44:51
주문한 지오다노 청바지가 도착했는데 
색이 !! 색이 ..!! 바보같은 청인거에요 
그렇게 안이쁜 색은 세상처음 

그래서 욕조에 락스풀고 
청바지를 담금담금 했어요 
몇시간지났나 
나무막대기로 건저보니 
흐음 
괜츈한듯 

헹굼헹굼 수십번 만에 
색이 샥 빠졌어요 

난 맘에 드는데 
보는 사람마다 흉직하다 난리네요 



세월호 인양하는 오늘 
이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짐은 다 빠지고 도시가스 아저씨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기억해보니 세월호가 바다로 들어간날도 이사중이었어요. 해외로 이삿짐을 보내는 날이었는데 뉴스보느라 제대로 짐을 못챙겨서 미국도착해서 짐이 분실된줄 알고 
택배사에 진상짓을 했던 기억도 있어요 
    
오늘 잘 이뤄졌음 좋겠네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유에 발 맘 붙이기 시작한 착게에 글 남겨봐요 !
( 전신샷이 아니면 욕먹나요 ? ㅠ  ) 
출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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