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까놓고 말하죠.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민주당이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녜요.
새누리가 내놓는 정책들이 너무 터무니없고
그들이 저지르는 부정부패와 조작질이 지겨운겁니다.
그러니 야당이 나서서 변화를 시켜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민주당을 지지하는거에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들이 많죠.
뭔가 앞에 나서서 책임있는 행동들을 보여주면 좋겠는데
지금 민주당이 하는 일들은 기대에 한참 못미치고 있단 말입니다.
안철수에 대한 지지요?
안철수가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녜요.
딱 잘라말해 그냥 민주당에 실망한겁니다.
새누리가 하는 짓이 싫어서 민주당을 지지했는데
민주당도 영 시덥잖으니 안철수는 좀 나을까 해서 그쪽을 보는거에요.
다시 말하는데
안철수가 믿음직하고 좋은 사람 같아서 지지하는게 아니란말입니다.
근데 그 와중에 간철수가 어쩌고 안빠가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니 사람 빡도는게죠.
아니 이 와중에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석고대죄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안철수 지지한다고 안빠 취급을 하는데 이거 열 안 받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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