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일정을 갖고 나왔습니다. 출장 나오기 전부터 저도 여자친구때문에 그만둘까 고민 많이했는데
지금까지 제 위로 줄줄이 그만두었고 저만남은 상황에서 인수인계받을 사람도 없고 해서 ..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이렇게 와버렸습니다.
이제 겨우 2틀 됐는데
여자친구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 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몇시간 지나면 금방 또 울고...
적당히 그리워 하고 속상해하는게 아니라 초장부터 너무 휘청입니다.
지금 한 시간만 생각할 시간 달라고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저도 일도 못하겠고...
모든 게 제 탓이니까 뭐라 탓할 수도 없고...
어떡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