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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두고 해외로 장기출장을 나왔어요.
게시물ID : gomin_616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코코아
추천 : 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03 20:37:48


5개월 일정을 갖고 나왔습니다. 출장 나오기 전부터 저도 여자친구때문에 그만둘까 고민 많이했는데


 지금까지 제 위로 줄줄이 그만두었고 저만남은 상황에서 인수인계받을 사람도 없고 해서 ..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이렇게 와버렸습니다.  


이제 겨우 2틀 됐는데


여자친구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 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몇시간 지나면 금방 또 울고... 



적당히 그리워 하고 속상해하는게 아니라 초장부터 너무 휘청입니다.


지금 한 시간만 생각할 시간 달라고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저도 일도 못하겠고...


모든 게 제 탓이니까 뭐라 탓할 수도 없고...


어떡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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