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 있어요 (지금은 22살이예요^^)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데 요즘 삐끄덕 거리네요..
그 중 한명이 좀 답답하고 인간관계에서 기본적인 예의같은게 부족한 친구예요
다른 장점들이 있으니까 계속 친하게 지내긴 하는데 다른 친구 한명이 그런거 못참거든요
그래서 그때그때 화를 내는데 답답한 친구는 화내는 중에 웃거나 말 돌리거나 그렇게 넘어갔어요
(진짜 화내는게 아니라 장난치는걸로 알고있는거 같기도해요;;)
결국 그 친구는 포기했는데 얼마전에 말 안통한다는 친구랑 진지하게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다른친구랑 얘기를 해봤는데 너 이런점 고쳐야 할거같다 하니까 니들끼리 내 얘기했냐고
왜 직접 말 안하고 걔는 너한테 가서 그런 얘기를 하냐길래 그게 아니라 너한테 직접 얘기하고 화도 냈는데
너가 그때마다 웃거나 말을 돌렸다 그래서 나한테 얘기를 한거다 라니까 소름끼친다고
지금까지 자기가 그렇게 싫었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만난거냐고.. 이 얘기 무한반복ㅠㅠㅠㅠ
고쳐라->왜 니들끼리 얘기하냐->너한테도 말했었다->소름끼친다->그 친구도 포기한거다->왜 니들끼리 얘기하냐->너한테도 말했었다
으어거어ㅓ규ㅠㅠ
어떻게 말을 해야 친구가 이해할까요.. 전 두 친구 다 잃고 싶지않은데 어떡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