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한달용돈, 3만5,000원 갖고 어떻게 살아갈까? 

전 재산만 1,00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주윤발이 자신의 한 달 용돈을 공개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주윤발은 최근 영화 '동작대' 상하이 기자회견에서 "난 아내에게 매 월 200위안(한화 약 3만5,000원)의 용돈을 받아 쓰고 있다"며 "재산은 모두 아내가 관리하고 있다. 출연료도 모두 아내가 가져간다 재산뿐만 아니라 모든 일의 결정권에 있어 아내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명불허전 톱스타 주윤발은 약 1,600억원 대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주윤발은 팬들에 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오래된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톱스타 답지 않은 검소한 생활 본보기로 크게 호평받기도 했다. 

주윤발은 이미 사후 전 재산의 99%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주윤발의 개념 넘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헐 나 같으면 평생 천억 자산 쓰고도 남기고 가는걸 아까워 할 것 같은데 대박이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톱스타지. 멋지다", "이런건 본받아도 좋을 듯", "그래도 재태크 관리법은 좀 알아야 할텐데", "주윤발 아내사랑 이렇게 또 드러나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