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제 고3인데 담배때문에요...죄송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9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500CC
추천 : 5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8/01/22 21:27:01
고3 학생입니다..

아이디를 밝히고 쓸까 엄청 고민하다가
이렇게 아이디 밝히고 글을 씁니다.

저 이제 고3입니다.
어리다면 한참 어린나이죠..

제가 몹쓸짓을 배웠습니다.
담배요..
중3때 한번 펴봤던게
지금껏 피고있네요..

제가 한심합니다.
알바 그만둬서 돈도 못버는데
담배살돈도 없는데 거짓말해서 돈받은걸루
담배사고..
담배살돈 없어서 담배 끊는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교복입고 숨어서피고 
혹시라도 선생님들께 걸릴까봐
노심초사 마음고생도 하구요
숨어서 피는동안 제 모습이 초라하구요..

가장 큰 이유는
담배피고나서 바로 어머니를 만났는데
제 냄새때문에 어머니와 가까이 있지 못했습니다..
담배때문에 가족과 대화가 없어지는것도 싫고
혹시라도 부모님께 담배 걸리면 정말 죄송스러울것같고
장래희망이 군인인데 체력도 문제구요..

남들이 저 담배피는걸 보고
"저세끼네 애미는 애를 어떻게키운거야"
라고 욕하는것 같아 정말 싫습니다
정말 죄송스럽고 죄책감도 느낍니다

담배 끊을랍니다..
어떻게 끊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배우지 말것을..


양아치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제 잘못이니까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끊어야되는지..
방법을 알려주세요..
물론 제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무조건 끊겠습니다

어떻게하면 끊을수 있을까요..(담배는 피는순간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라죠..)

(아이디를 밝히는 이유는 제가 의지가 없어질떄마다  이 글을 찾아보고 
 다시한번 의지를 굳히고 제 이름을 걸고 끊겠다는 의미입니다..)
흡연량은...이틀에 한갑정도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