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로 김무성이 이기는 것은 그렇다고 치고, 그럼 단일화는 쉽게 될 수 있을까?
민주당에는 김비오 지역위원장이 있고, 통진당에는 민병철 대변인 겸 최고위원이 있죠.
이 둘은 지난 총선에서 단일화한 사이인데, 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답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30219.22005210336
그리고 진보신당도 후보를 낸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한 진보신당이라면 이번에도 응하지 않겠죠.
여기에 선관위에서 찾은 영도구 투표성향을 보면..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야권의 득표율 차이는 17%.
19대 총선(비례)에서는 10%다.
누구는 희망버스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 오히려 희망버스 이전의 야권 지지율이 높다는 것이 문제.
희망버스 이전의 야권 지지율은 지난 지방선거 기초비례대표에서 한나라당과 야권은 2% 차이였고, 광역비례대표에서는 1%도 차이나지 않았다.
이것을 보면 희망버스 때문에 야당이 영도에서 승산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못 믿겠다면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