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좀 의문이 듭니다

전 포니를 보게 된 계기가 강남스타일 포니 패러디 영상 유머글에 덧글로
'아 이거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
라는 덧글때문이였습니다

그전에 포니 사진을 본적도 있었고요


그래서 봤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도 꽤 재밌더군요
에피소드마다 다루는 주제도 달라서 색다른 맛도 있었고요
무었보다 우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만화였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은 본걸 몇번이고 보거나 한다던데

전 요즘들어 본걸 다시 보기가 계속 꺼려지더군요

그리고 뭐 쿠션이라던지 인형 피규어 이런것들을 갖고싶어하시는분들이 많던데

저는 포니 관련 물품이라던가 피규어를 쓰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더군요

부끄러워서는 아닙니다 고등학교 쉬는시간에 혼자 당당하게 포겜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캐릭터 관련 상품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검은색을 무지 좋아합니다

 옷부터 쓰는 물건까지 검은색이 아니면 하루종일 거슬리고 기분도 나빠지더군요

물론 교복같이 어쩔수 없는건 상관이 없습니다

싫어하는 색은 파란색이지만 포니 볼때는 알록달록하든 대쉬든 전혀 신경도 안씁니다

써놓고 보니까 전혀 고민같이 안보이지만 고민은 아닙니다

그저 이것이 궁금합니다

포니는 좋아하는데 관련 물품을 쓰기엔 꺼려진다
뭐 포니가 마구 귀엽다던가 하는게 별로 안느껴진다
포니 보는 이유가 깨알 개그때문이다

배경화면이 포니는 포니다

근데 아래 사진이다

이래도 브로니라고 할수 있나요? 혹은 브로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