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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48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가지의덕★
추천 : 0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5 14:53:36
내가 왠만해선 글안싸질르는데 말도안되는 일이일어나서 한번 써봄
현재 레벨 22에 PVP를 많이하고있는 하수인데
말도안되는 일이일어남
시작은 이랬음
블리츠가 서폿을 하고있었는데 퍼블은 우리가 따고 우리팀 시비르 블츠가 바로 뒤지더라구
그렇게 몇번인가 봇에서 똥싸고 나는 흥하고있었지(참고로 난 잭스 상대는 피오라)
그렇게 게임이 흘러가는가 싶었는데
내가 타워밀고 우리팀 한타 참여해서 할라고하는데
자꾸 한타에서 밀리더라구
그리고 급똥을 많이싼 블리츠는 내가 알아서 한다더니
내가 밀어논 탑에 올라가서 CS를 무럭무럭 처먹는가싶더니 어느세 10데스를 기록했지
그래서 팀원들은 저새끼 리폿이라고
있는 욕 없는 욕 세상에 모든욕은 다나온거같아.. 그냥 50분 내내 욕만했음
그러고 나서 나도 진짜 빡쳐서(블츠가 혼자 CS파밍하다 뒤지는 모습에)
나도 혼자 봇타워를 철거하고있는데 안오더라구
알고보니깐 탑에서 블츠가 자꾸 돌아댕기면서 점멸과 에어본 그랩으로 농락을하더라구...
참내 그걸 당하는 적팀도 한심하긴했는데 어찌됬던
나는 계속해서 철거를해서 순식간에 적 봇 억제기 하나를 깨부쉈지
말도안되게도 그전까지 킬수차이는 무려 15킬가까이 차이가 나서 다들 포기하고 항복투표만 5번이나 나왔었음
그리고 내가 죽자마자 몸이없어서 다 뒤지더니 우리팀 미드억제기를 밀리고
내가 태어나서 일단 후퇴시킴
그러고나서 한타를 또발리기 시작 한놈 한놈 한놈 따이더니 아리 한명남았음.
넥서스 상황 천정도 남았고
내생각은 이랬지 ' 아 음경됬구나...'
전쳇으로 바로 ㅅㄱㅇ ㅅㄱㅇ ㅅㄱㅇ를 연발했지
하지만 이게 왠걸 넥서스는 갑자기 무적이되고 나는 태어났지
어리둥절해서 넥서스 때리던 아이들을 싱나게 3킬먹고 난뒤에 보니깐 억제기가 재생성 됬더라구 ㅋㅋㅋㅋ
진짜 나는 그순간 렉걸린줄알았어
와 ~ 울팀 다 ㅅㅄㅂ 거리고 이게 뭐냐고 ㅋㅋ 게임안끝냐나고 뭐라고하고있었지
근데 울팀 블리츠와 샤코가 갑자기 단합을 하더니 하는 왈
" 잭스형이 봇으로 숨어들어가서 몰래 포탑철거해 우리가 탑이랑 미드에서 시선끔 ㄱㄱ"
나는 일단 그말듣고 " ㅇㅋ" 하고 바로 내려가서 적챔피언 부활할때까지 기달렸지
그때 상황은 이랬음
탑 - 블리츠 사이온과 트리를 그랩/에어본으로 농락뒤 쨈-부쉬들어가기전에 점멸씀 -다시 농락
근데 애들나오기전에 억제기 부신상황
미드 - 미드 2번째 포탑도 못뿌갠거 분신쓰고 뿌갠뒤에 박스와 은신으로 상대 노틸과 소라카 피오라 농락
봇 - 억제기 밀린상태여서 부쉬에 숨어있었음
애들이 보니깐 농락을 아주 잘하더라구 ㅋㅋ
그래서 바로 슈퍼미니언과 함께 봇으로 진격해서 넥서스 포탑한개 철거하니깐 애들이 나한테 다오더라
무서워서 바로 점프로 쨋지 그리고 우리는 한타 정렬의 시간을 갖음
근데 아리랑 시비르는 기지방어하면서 블츠 샤코가 농락하던 상황이였는데
내가 생각했지. 이거 해볼만하다
적들 슈퍼미니언에 둘러쌓였을때 우리 바론을 순삭한뒤에 한방에 미드로 뚫고 들어가
미드억제기포탑과 억제기를 깨부수고 내가 트리를 죽인다음에 5:4로 시원하게 발랐지
바론의 힘이였던거같기도해 아니면 적이 방심을했던지.
그러고 우리는 정말 싱나게 넥서스 철거를 하고 적들을 전쳇으로 농락했지 ㅋㅋ
다들 대기실에서 얘기했는데 리폿이다 뭐다 할려고했는데
마지막 블리츠의 시선끌기와 나의 철거가 아니였다면
이건 나올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여러말들이 나왔지만
웃프게도 내가 생각하기엔 블츠의 신기에 가까운 농락과 그의 한마디가 아니였나 싶어
"형들 내가없이도 버틸만한데 거기다 우린 억제기도 먼저 부셨잖아?
한번 해보자"
55분의 경기중에 45분은 깊은 빡침이 느껴졌지만
10분의 경기내용은 정말 짜릿했고 모두 즐거워 했음.
그 블리츠는 정말 뭐였을까...트롤이였을까? 아니면 진짜 실력자인걸까...
PS.무튼 LOL은 역전하는 맛에 하는거같음
두서없이 긴글 읽어줘서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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