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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는 이유로 외벽작업의자 밧줄 잘라..
게시물ID : menbung_48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직한뻥쟁이
추천 : 11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7/06/12 23: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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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외벽 보수 작업을 하던 A(46)씨가 12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밧줄에 연결된 작업의자에서 앉아서 실리콘으로 갈라진 틈을 메우는 작업을 하던 A씨의 밧줄이 갑자기 끊어졌기 때문이다.

경찰은 애초 단순 사고로 생각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뒤 우연한 사고가 아님을 감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밧줄이 고정된 옥상을 살펴보니 A씨가 매달린 밧줄이 뜯긴 것이 아니라 날카롭게 절단됐고, 다른 작업자인 B씨의 밧줄도 일부 잘린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탐문 조사를 벌여 도색 작업 중 이곳 아파트 주민과 시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작업자들이 작업의 무료함을 달래려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자 한 주민이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다고 항의했다는 것이다. 해당 작업자는 음악을 껐지만 이 사실을 모른 A씨는 음악을 틀어둔 채 작업을 했다. 경찰은 작업자와 시비를 벌였던 주민 C(41·노동)씨의 집을 수색해 범행에 사용한 커터칼을 찾아냈고, 그의 자백도 받아냈다. 새벽 인력시장에 나갔지만 일을 구하지 못한 C씨는 귀가해 소주 한 병 반을 마시고 잠을 청했지만 음악 소리에 잠을 잘 수 없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12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와...
진짜 미친xx네요 이거....
출처 http://naver.me/5gzxUX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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