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줄 아는게 적어서 잔나만 쭉 판 결과
그런대로 지는판 끝나면 혼자 면책이 자주 되곤 했었는데...
진짜 서폿 멘탈은 원딜 실력에 좌우된다는 말을 오늘 느꼈네요
올라프 궁키고 달려오는데 "왜 잔나가 같이 도망가고있냐"
베인님 왜 자꾸 앞으로만 굴러요? 물으니 "니가 뒤에서 왔다갔다만 하니까 어쩔수 없잖아. 도움도 안되고 걍 꺼져!"
제가 잔나하면서 욕먹어본 기억이 진짜 없었던지라,
잔나가 원딜 뒤에서 원딜을 지키는게 뭐가 문제인지 겜 끝날때까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큐는 데미지가 구리고 쿨도 넘 길어서 그걸로 짤짤이는 불가능하다라고 계속 얘기를 해도 받아들이질 못하고 욕하고 후샏;
이참에 조언좀 구할게요
(아 물론 잔나가 요즘 메타에 너무 뒤쳐졌고 알리나 쓰레쉬에 비해 썩 좋은 캐릭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애정캐라...)
잔나로 원딜이 딜교할 상황을 어떻게 만들어주는게 도움이 될까요?
제가 잔나를 배운 친구랑 듀오를 할 때면 항상 보호막으로 스킬데미지 흡수해주다가 리신 들어오거나 각잡히면 Q날리고 W로 추격하고 그랬거든요..
Q는 상황을 여는것보다는 열린 상황을 원딜앞에서 막아내는 식으로만 썼었고
일단 원딜이 견제나 씨에스같은걸 확보하면 전 뒤에서 철저하게 서포트를 해주는 식으로
친구가 잘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그땐 문제점을 전혀 몰랐었는데
오늘 베인처럼 서폿이 먼저 뭔가를 해주지 않으면 갖다 던지는것밖에 못하는 원딜이 걸리면 진짜 제 활동이 제한되더라구요
제 잔나 플레이스타일에 어떤어떤 문제가 있나요?
서폿전문가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