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하는 사람들은 떠났다.
내가 좋아했고 사랑했던 여인 2명을 ( 동시에가 아닌.. 연차적으로 )
지금은 허공에 빈 마음으로 누굴 사랑해보려고
노력해온 것 같다.
그녀에게 미안하지만..
그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 또한.. 사랑이 식었던 것 같다.
아니면 어쩌면 우리는 처음 만날때부터..
이별을 정해 놓고 만나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
사랑은 뜨거워야 하지만.
뜨겁지 못했기에
나는 사랑을 노력했던 것이다.
그 전에 사귀었던 여인처럼
생각나지도 않고
하루 몇일 걸려도
즐겁지가 않다.
조만간..
이별을 고할지도
난 어렸을때부터 사랑이라 하면
누군가를 만날때 벌컥 가슴이 띠고
그런 사랑을 기달려왔을지도..
스물이 넘은 나에게
사랑은 간단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곧 나타날지라도?
그랬으면 좋겟지만
지금은 어쩌면
시간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기 위해선
촛불을 잠시 꺼두는게 좋을 것 같다.
정작 필요할땐 불타지 않고
쓸때없이 계속 타오르게 하면
어느 순간 이게 사랑이라고
구별할 수 없겟지..
지금은 없다
누군가를.. 정작 좋아하면
이게 사랑인지,, 좋은감정인지,,
구별하기 힘들정도라
어쩌면 시간이란걸
갖어 봐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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