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은 여느 때보다도 더 많은 막장 경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시즌이로군요..
경기가 막장이 되더라도 그냥 수준 미달이나 타선 침묵, 그냥 못한다 같은 거 말고
좀 임팩트 있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기아가 한 회에 7실점하며 역전당했다가 바로 이대호가 히드랍더볼을 시전한 후 150킬로대 견제구를 받고,
마지막으로 12회 말 동점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종범의 끝내기 빈볼, 속칭 헤딩 골든골로 마무리되는..
그런 전설 같은 경기를 이번 시즌에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