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사친은 제가 본인을 엄청 좋아하는거 알고있어요

여사친은 남자친구가 있어서 제가 막 다가가거나 그러진않고
그냥 정말 서로 편하고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고있고 
서로 고민이나 힘든일이 있을때 같이 맞장구쳐주고 욕해주고 
일상생활 얘기만하며 지내고있습니다.

그러다 어제 서로 시시콜콜한 얘기하다가 
갑자기 여사친이 자기는 제가 이성적으로 보이지않는데요
그리고 자기는 한번 그렇게 보이면 인식이 변하지않아 
절대 이성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웃고 넘겼는데.. 
가슴속에서 뭔가 무너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전 여사친이 헤어질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거든요..

헤어져도 제가 이성적으로 보이지않는다면 
기회조차도 없는거니 포기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