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고딩때.. 그날은 주말이었습니다 친구4명이 모였는데 그날 A집에서 자기로 했죠 막상 A라는 친구 집에 갔을때 그 친구집 구조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걸 느꼈어요 집이좀 옛날식 집이었는데 부모님 방과는 조금 멀리떨어져있었지요. 친구방은 직사각형의 돌에 신발을 벗어놓고 미닫이문을 열면 바로 방이었죠 밤이 되고 모두 잘려고 누웠습니다 친구 방에 작은 창문이 있었는데 그넘어에는 대나무 밭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춥더군요 약간 기분도 이상하다고 그랬더니.. 친구:나도 기분 안좋아 엄마가 그러는데 이집이 옛날에 엄마가 살았던 집이랑 똑같이생겼데.. 그래서 이사올때 몇번이나 망설렸어.. 나 :집이 똑같이 생겨? 친구:어..이얘긴 엄마가 중학교때 실제로 격은 일인데..
친구엄마의 중학교시절 어떤 집으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그당시 친구 어머니는 처음으로 자기 방이 생겨서 많이 들뜨있었죠 그리고 그집에 이사오고 첫날밤이었습니다. 밤에 잠을 자는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더군요. 마치 말발굽소리같이 따닥따닥 하는소리가.. 하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잠에들었지요 그날밤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자기방문앞에 어떤 흰옷 입은 여자가 손짓을 하면서..이리온나..온나.. 하는것이었습니다. 너무무서워서 잠에서 깼죠 그런데 여전히 밖에서는 따닥따닥하는 소리가 났더랍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잠을 잤는데 다시 그여자가 나타나 온나..온나.. 그여자는 매일 밤마다 나타났고 너무 무서웠지만 부모님한테는 말을 하지않았지요 혹시나 얘기하면 이사가지 않을까해서..꾹 참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같은 동네에 사는 언니를 불러서 함께 자자고 했었습니다. 그언니는 그사실을 모르고 있었죠. 그날밤 불을끄고 잠자리에 들려고하는데 밖에서 따닥따닥 하는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늘밤도 그여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됬지만 그언니 득분에 조금 덜무서웠다더군요 그언니의 손을 잡고 잠이 들었는데..꿈속에 또 그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여자가 여전히 저에게 손짓을 하면서 이리 온나..온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고 너무 무서운나머지 손을 이리 저리 더듬으면서 동네 언니를 찾았지만.. 손에 닫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언니를 찾았지만 어디에도 없었지요 밖에서는 아직도 따닥따닥 하는소리 들여왔습니다. 그렇게 찾다가 잠이들어 아침이됬습니다. 옆에 자고있던 동네 언니가 친구어머니를 깨우더랍니다 너 한밤중에 어디갔었냐고 꿈에 이상한여자가 나타나서 무서워 깨는데 니가 없어 졌다고 그러더군요 그일이 있고 그집에 살면서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 났지만 친구 어머니는 자기한테 일어난 일은 부모님께 얘기 하지않았습니다. 부모님은 어느날 굿하는 사람한테 찾아가 물어보니 그집에 귀신이 씌여 살수없으니 이사가라고 했답니다 결국 이사를 하게됬고 차안에서 친구어머니는 자기한테 일어난 일을 부모님께 얘기했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