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는 여자애가 포항출신인데...
카톡하다가 정치얘기가 나왔는데,
자기 남동생이 완전 정치에 미쳤답니다.
박정희 완전 좋아한다고.... ㅠㅠ
정치얘기하면 밤 새고 절대 안진다고...ㅠㅠㅠㅠ
포항은 거의 그쪽 맹신이고 전라도쪽 지지하면 완전 따 당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전라도야 광주항쟁이나 그 이후로도 정치적 탄압으로 인한 지지성향이라 하더라도,
경북은 정치, 경제적으로 외면당한 지역이나 역사적으로 피해지역도 아닌데 왜 그렇게 뭉쳐졌는지..
경상도 토박이인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전라도쪽이 분명한 민주당 지지 지역이라서 반대급부로 인한 위기의식이라고 한다면 부산이나 경남도 그런 성향이 강해야 하는데,
유독 경북쪽이 훨씬 심한거 같아서요...(지역감정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