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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게시물ID : phil_4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락쉬만
추천 : 1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353개
등록시간 : 2013/02/04 08:23:00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phil&no=4594

이 글은 제가 쓴 글입니다.

근데 소설입니다.

주인공 마저도(물론 모델은 있습니다만)
그럴듯한 허구죠.

이 소설을 쓸때, 무엇을 염두해두고 썼느냐?

"글을 끝까지 읽게하자."

무엇으로? 

꼴리게 하는 어떤 것으로.

그 꼴리게 하는 어떤 것은 저 윗글에서는

1) 주인공의 특이한 성격
2) 사건의 전말(어떻게 책 취향인 걸 알았는가)
3) 여 주인공과의 관계 - 성적인 것-

이 정도로 기획하고 시작했습니다.

대충 철학적인 제목을 달아주면(추상적인 제목) 독자는
마음대로 글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겠죠. 나름의 해석도 제시합니다.
글 자체는 꼴리는 글이니-읽기도 쉽고- 추천수도 꽤 받죠.

에픽ㅎ님의 말처럼 소스가 좋아야죠. "매력"이 있어야 관심이 생깁니다.
관심도 못받는 어떤 것을 작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죠.

"고객의 니즈" 다른 말로 "타인의 생각" 을 읽지 못하면
비지니스는 다른 말로 "예술"은 실패합니다.
그럼 고객의 니즈- 다른 말로 보편적인 타인의 생각-은 어떻게 구성이 되느냐.

물건을 보는 순간, 비언어적으로 한 순간에, 끌리고 나서 해석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고전 소설가들은 도입부에 엄청나게 묘사를 해댑니다.
영화가 없었던 시절, 상상력을 자극하느냐, 하지 못하느냐,
때문에 문체를 단련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다니고.
-물론 예외적인 작품들도 많지만-

보는 순간, 이미 어느정도 결정이 납니다.

"저건 사야해."

글이 안올라갈까봐. 일단 올리죠.

눈이 많이와서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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