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고의 트롤러가 가장 싫지만 그것은 제외하고, 열심히 하는데 싫은 유형.

미드 : 미아콜만 주구장창 외치면서 정작 본인은 로밍 전혀 안다니고 그렇다고 타워를 미는것도 아닌 미드.

물론 캐릭별로 미드 지박령하고 파밍하면 좋은 캐릭들이 있긴한데... 자긴 미아콜만 외치면 의무다했다는 식으로 로밍 전혀 안다니는 미드. 그것이 같이 안다니면 상관이 없는데 상대 미드는 계속 로밍가서 킬을 만들던 상대 집을 보내던 어떻게든 이득을 챙겨가는데 로밍 안가는 미드 정말 싫다. 로밍 못다니면 왜 미드를 하는건지..

원딜 : 라인압박은 하는데 CS 지고있는 원딜.

라인전이 강한 라인푸쉬로 상대에게 CS 손실을 일으키던 아니면 확 당겨서 안정적인 파밍을 하던 둘중하나로 해야하는데 라인 열심히 밀면서 CS는 지고있는 원딜 참 싫다. 근데 이런애들 특징은 라인 미는것도 어정쩡하게 밀어서 정글러가 뒤치기 다이브갱도 못가는 각도로 밀어버림..; 정작 본인은 갱에 노출..

탑 : 지고있는데 딜템가는 탑라이너. 

어쩌다 한두번 딜계산 미스로 솔킬 따일 수 있다고 생각은 함. 그렇게 불리하게 지고있다면 당연히 딜템가더라도 상대 딜템이 더 좋으니 킬 만들 수 없는게 당연한데 딜템가는 탑솔러들 너무 싫다. 지고있으면 깨끗히 포기하고 파밍만 신경쓰고 탱템 두르라고 가렌새꺄!

정글러 : RPG...

맵리딩도 느리고 RPG 하는 정글러들 정말 싫다. 어디든 싸움이 벌어지면 가장 빨리 백업해줄 수 있는 포지션이 정글러인데.. 주구장창 우리 정글만 돌고 있다. 상대 정글러는 열심히 갱가서 이득을 만드는데 그사이 버프컨트롤이라던지 다른 이득을 찾아올 수 있는데 "나에겐 나의 길이 있다." 라는 신념으로 자신의 정글루트만 고집함. 정글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유저들..

서폿 : 페이스 체커.. 

그들의 항상 뻔한 말은 "와딩하러 가다 죽었네. ㅈㅅ;;" 왜!? 상대가 한명이라도 안보이면 어디 숨어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지? 와드는 왜 꺼지고 다시 박으러 가는거지 꺼지기 10초전에 박아놓으면 안되나? 꼭 부쉬에 얼굴드리밀다가 짤리는 서폿 정말 싫다. 물론 와딩하려고 열심히하는건 좋은데;; 페이스 체크는 아니자나.. 요새 시야석으로 와드도 넉넉한데 말이야..;;

여러분이 가장 싫은 라인별 유형은 어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