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내 마음 알아줄 것 같은 정치인' 되고파"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0112143306350 지난 2002년 이회창 전 총재의 특보로 정치에 입문해 뛰어난 외모와 언변으로 주목 받았던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 이후 정치권을 잠시 떠나있었던 그가 장애인 스포츠 운동가로 돌아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12일) 방송된 YTN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정아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은 지난 2년 동안 정치권을 떠나 집중했던 일들을 털어놓고, 정치권 재개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 '얼짱' 정치인 나경원의 어린시절
◆ 딸 유나는 인생의 비타민
◆ 장애인 스포츠 활동
◆ 정치 재개 시점은?
나경원은 6.4 지방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도 답했다. 나경원은 최근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해 정치 재개 시점과 관련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나경원은 "올해는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일각의 설을 일축했다.
그는 "당협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 때문에 임기를 다하지 못한 미안함이 있어서 한 거다. 지금은 본격적으로 정치를 재개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정치를 다시 한다면 20대 국회에 들어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경원은 "17대 18대 국회에 있을 때 주어진 일을 열심히는 했는데 큰 틀에서 가치를 같이 하는 연대를 만들어 가는 것은 내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는 내 이름 앞에 '내 마음을 알아줄 것 같은 정치인'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