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스포있으니까 아직 안보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그런데로 무난하게 결말을 지었네요.

원래 말도 안되는 판타지였으니까 결말이 어떻게 나든 크게 상관없었는데.

따지고 들면 드라마 왜 보니 다큐나 봐야지 할까봐 안따짐.

현대의 박하는 용태용과 다시 연인을 시작하면 되지만

과거의 이각은 박하도 죽고 홍세나세자빈도 유배가고 쏠로가 되었네요.

도치산/우용술/송만보와 함께 재미나게 살면 되긴하겠네요. 그렇게 게이가 되죠.

그리고 이각이가 현대로 와서 세자빈의 죽음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리할따 용태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갑자기 과거에 용태무가 사촌형이었다니 ㅎㄷㄷ 대반전?

만약에 과거에도 사촌형이었다면 현대에서 용태무와 세자빈의 죽음과의 연관성을 왜 못지었을까.


부용이가 여러가지 맺힌게 많아서 세자빈을 죽이고 도망가는 결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긴 했음. 그래야 대 반전이되니까 하하하.

하지만 과거의 부용은 현대의 박하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의협심 많고 배려심 많은 천사였어.

한지민의 그 이국적인 눈동자에 빠져들고야 말았다. 


왜 박하는 장회장의 친딸이면서 장회장의 사업을 돕지를 않고 홀로 주스집을 차린것일까.


우용술/송만보/도치산은 오무라이스 가게를 열면서 다른건 왜 안하는걸까. 도치산이 듣던 mp3 밧데리가

다 닳으면 어떻게 충전할까? 발전기를 들고갔나? 이왕 그럴거면 좀 괜찮은 현대 과학기술을 가지고 가서

조선을 세계 최강으로 키우던가 하지 어짜피 픽션인데...

다른 인물들은 다 조선과 현대에 같이 공존하는데 왜 좌의정(길용우) 정경부인(견미리)는 왜 현대에는

없나? 현대의 장회장과 여회장은 과거에는 누구인가? 심지어 현대의 표택수사장도 과거에는 포졸팀장으로

이방인을 쫓더만...따지면 끝이 없지 뭐. 사실 홍세나가 박하한테 간이식 수술해주고 멀쩡히 옆에

서있는거도 이해가 안된다. 간이식 수술하면 준 사람도 한참 누워있어야 되는건데.

뭐 어째건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아 예, 사촌형 아니고 이복형...암튼 뭐 과거에도 형이고 현재에도 형인데 못 알아볼리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