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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펴버린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81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1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21 11:01:08

일년 넘게 알고 지내던 직장 동료가 있었습니다.

서로 동갑이고 말도 잘통하고 놀때도 죽이 잘맞아서 서로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구하면서 잘 지내고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같은 모임에서 술을 먹으며 

요즘 헤어졌다 다시만나는 남자친구와 힘들다는

예기를 듣고 고민 상담을 해주엇습니다...

그리고 같이 걷다가 친구가 벤츠에 잠시만 앉았다 가자구해서

앉아서 예기를 하다가 서로 너무...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최근에 여자 친구가 생겼습니다...

이주정도 되었는데... 여자 친구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아.... ㅜㅜ 저두 미쳤는지 그 친구가

생각이 나구 그 친구에게 미안해지고 그러는 겁니다...

어제 술먹고 톡이왔더라구요... 우리 사이 어려운거냐구...

어렵다구 했습니다... 서로 자신이 없고 확신이 없어서

힘들다구 했습니다... 알겠다구 하더군요...

자기는 그떄 일이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다구,,,

자기는 요즘 내 생각만 난다구,,, 자기가 미친거 같다구,,,

해줄 말이없더군요...

아... 정말 저 어쩌죠,,??? 어디가서 하소연하기에는 저도압니다...

내가 지금 나쁜짓 하고있는걸,,, 여자친구에게도 미안하구,,,'

그친구에게도 미안하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때 키스를 하지 말껄 그랬습니다...ㅠㅠ

그냥 편한 친구로 지냈으면 좋았을껄 그랬습니다 ㅠㅠㅠㅠ'

아 진짜 머리가 너무 복잡하구 터질꺼 같습니다....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조언도 좋구 욕도 좋구 ㅠㅠㅠ 아무말이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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