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옥같은 말씀들.
게시물ID : sisa_481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피메테우스
추천 : 3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13 19:57:05
원문출처: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05


주옥을 빨리 읽으셔야 합니다. ㅎㅎ


“교과서를 하나 만들었는데 1%의 채택도 어려운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나.”
일선 학교들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외면하거나 줄줄이 채택을 취소하던 1월6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현실을 아주 비통하게 보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해. 현장에서 1%도 거들떠보지 않을 교과서를 정부까지 나서서 밀어붙이는 나라를 먼저 알려주시면 답해드릴게요.


“통신 감청을 못하게 하는 건 반국가 행위.”
국정원의 휴대전화 감청을 지원하는 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1월9일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감청 반대론은 “간첩, 테러범, 국가 전복 세력한테 고속도로를 깔아주는 격”이라며 감청 지원을 적극 주장. 요즘 지방선거 전략 짜시나 봐요.


“러시아나 베트남, 필리핀 등이 국정교과서를 하고 있다. 특히 북한.”
새누리당이 국정교과서 카드를 들고 나온 날인 1월8일,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JTBC <뉴스9> 전화 인터뷰에서 “국정교과서를 쓰는 선진국이 없다.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해. 법무부 논리면 이 정도 종북 발언은 정당 해산 청구감인데. 


“노조는 징계받기를 원한다.”
코레일을 항의 방문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최연혜 코레일 사장에게 노조원 징계 추진을 항의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이 이렇게 거들었다고. 알짜 노선 자회사 분리를 제 손으로 의결한 자해 전문가 코레일다운 발상.


“청년 스스로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 기성세대를 믿고 의지해서는 안 될 것.”
카페 프랜차이즈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가, 청년의 도전을 강조하며 1월7일자 <조선일보>에 기고한 칼럼의 한 대목. 카페베네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노동법을 가장 많이 어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확인된 바 있다. 기성세대를 믿지 말라는 가르침을 몸으로 익히라는 깊은 뜻.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