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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무섭네요
게시물ID : gomin_617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JS_DM
추천 : 5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04 17:17:25









베오베간 " 방금 부산 41번 버스에서 내린 오유하는 아가씨를 위한 Ssul" 에 달린 댓글인데요


괜한 화풀이가 될까봐 아이디는 지웠습니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1. 노약자석이라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같은 돈 내고 타면서 왜 누구는 양보받고 누구는 서서 가나?)


2. 글쓴이는 자리 양보 좀 했다고 째지 마라 (양보는 선택이기 때문에 해서 칭찬받고 안했다고 죽일놈 되야 되는건 아니다)


3. 노약자는 경로 우대석이 아니므로 80,90대 노인분들은 자식들이 모시고 다녀야지 대중교통 이용해선 안된다



인데요


이런 발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무섭네요


그리고 이 분은 사회적 약자가 불가피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를 못하세요


죽을만큼 힘든데 왜 대중교통을 이용하냐니요...?


죽을 만큼 힘든데도 자차를 몰고 다닐 경제적 여건이 안되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거죠...


그리고 혹여 자차가 있다고해도 상황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도 있는거고...


노약자가 무언가요?


노약자란 말 그대로 건강한 젊은 사람들에게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 아닙니까? 노인, 아동, 임산부, 장애인, 환자를 비롯하여서요...


노약자석이 왜 있냐니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있는게 노약자석 아닌가요? 


댓글 읽다가 이렇게 화가 나긴 또 처음이었네요...


본인이 댓글에서 언급하셨듯 본인 논리대로라면 본인은 갑상선에 관련한 질병이 있는 사회적 약자이니 절대 대중교통 이용하지 마시길... 

본인 부인이 임신 상태인데 몇 정거장을 서서 가도, 그 상태로 아무도 자리 양보를 안해줘도 절대 화내지 마시길..


정말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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