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올리는 저희 동네 사진이라
좀 식상한 듯 하지만 몇 장 찍어서 올려봅니다..^^
강정보 다리위에서 보니 해는 아직 지기 전이고
구름에 가려서 시원하네요.
오늘은 라이딩하기 좋아서 라이더 분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물이 제법 많이 차 있던 수로인데,
가물어서 물이 많이 없네요.
달성보 가기 전에 몇 km 되는 아스팔트 길인데,
노면 상태가 좋아서 여기 달릴 때 아주 신납니다.
달성보 가는 길은 습지가 많아서
갈 때마다 이런 풍경 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4대강 할 때 공원조성한다고 나무들 베고,
보도블럭 깔아서 망쳐놓은 곳이 많은데...
이리 자연스럽게 나무와 풀들이 자라도록 남은 곳도 있어 다행입니다.
국토종주 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저녁 7시 쯤인데... 텐트치고 자전거는 세워놓고 주무시더군요.
자전거 뒤에 페니어 달고 있던 분입니다.
몰카 한장!
달성보 갔으니 보 위에서 사진 한장은 찍여야죠.
요즘 대구보다 달성군의 기온이 더 높더군요.
달성군 현풍면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되었는데,
논 밭을 없애고 공단을 만들어서 기온이 더 높아진 거라고
추정합니다.
그래도, 오늘 달성보는 짱 시원했습니다...^^
돌아오면서 강정보 기둥(?) 찍고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