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남자구요 20살 대학생입니다

아침부터 소름끼쳐서 끄적여 보는데요...

잊을만하면 모르는번호로 같은 내용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전화가 옵니다 

제이름을 일단 ♥ 라고 할게요 그러면 

'대동고 ♥이 전화아닙니까?'하고 묻습니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죠 근데 몇번 이런전화를 받다보니

의문점이 생깁니다 보통 자기가 확신을가진 상대방에게 전화를

할때에는 저런식으로 안묻지않나요?

그리고 이름까지 동일하구요 아니라는데 몇번이고 반복해서 

전화가 왔습니다 또 제번호는 어떻게 알아냈구요?

결정적으로 오늘 아침에는 대동고 ♥(동명이인의 이새끼가누군지는 모르지만)

의 번호를 아냐는식으로 물어봅니다 모르는 사람한테 번호를 물어보는게

정상인가요? 

정말 신경쓰이고 누가 제 뒤를 쫒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무섭습니다

요즘 표적납치같은게 성행한다는데 그런걸까요?

나중에 원하시면 번호도 공개할의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