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술버릇이 고약합니다. 주량이 3병정돈데 두병반정도 마실때부터 술을 절제를 못해요. 토하면 그만이지만 얘는 그 이후에 사리분별을 못합니다. 물불 안가리는ㄴ놈이 되요. 사실 학생땨도 파이터긴 했는데 몇년이흐른 지금 많이 나아졌는데 술만먹었다하면 다시 파이터가 됩니다.
3일전에는 같이 근무해서 회식자리를 같이갔는데...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는게 왠 50대 아저씨랑 시비가 붙어서 싸다구를 때렸다네요... 무릎꿇고 사죄하긴 했는데 제 상사중에 빅쇼버금가는 덩치를 가지신분이 계신데 이분이 또 제 친구를 데리고 나가서 존나게 패드라구요... 제 친구가 또 술을 먹었다보니 눈에 뵈는게없어서 그형이랑 치고박고하다가 결국 경찰불렀고요...ㅡㅡ...
또 집가는데 이 정신나간샤끼가 왠 양아치고삐리로 보이는것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는걸 보더니 눈돌아가서 두명을 싸잡아서 개패듯 패드라구요... 옆에서 말리는데 저도 맞았네요... 실수로맞은거긴한데...
하 암튼 이런 술을마시면 파이터가되는 친구 술버릇고쳐주고싶습니다. 얘가 집안분위기땨문인진 몰라도 술에 너무 의존합니다. 스스로 절제한다는데 막상 먹으면 또 주체못하고요. 어쩝니까 정말...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