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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이상해’ 다급해진 새누리, 야권 후보 오거돈 영입론까지
게시물ID : sisa_481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낙아정
추천 : 2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4 14:22:1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140600045&code=910110

ㆍ예비 주자들 지지율 한자릿수
ㆍ불출마 선언한 김세연 차출론도

새누리당이 6월 부산시장 선거를 놓고 다급해지고 있다.

여권 예비주자들이 한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며 좀처럼 뜨지 않는 반면 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66·사진)이 1,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출마를 접은 김세연 의원(42) 차출론이 솔솔 나오는 가운데 ‘오거돈 영입’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부산 인사는 13일 “부산시장 선거판이 이상하게 돌아가니 주변에서 김세연 의원이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강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부상했지만 지난해 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여전히 “불출마를 재고할 여지는 없다”는 입장이다.

여권 일각에서 ‘김세연 차출론’이 불거지는 것은 새누리당의 강세지역인 부산시장 선거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부산일보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오 전 장관은 지지율 13.5%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조사에서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예비주자인 서병수·유기준·박민식 의원은 대부분 한자릿수 지지율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역 의원들이 고전하는 사이 원외인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여권에서는 선두를 달리는 모양새다. 부산 출신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징발설도 나오고 있다.

여권에서는 오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당선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을 지역구로둔 새누리당 한 의원은 “오 전 장관이 무소속 후보로 나오면 새누리당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른 의원은 “오 전 장관이 안철수 신당보다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파괴력이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최근 당 모임에서 한 인사는 “우리가 오 전 장관을 영입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 의원은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분위기가 썰렁해졌다”고 말했다.

오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부산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해수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37.7%, 2006년 선거에서 같은 당으로 24.1%를 얻었다.


안철수 의원은 오 전 장관을 만나 부산시장 후보를 요청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동서대 장제국 총장도 접촉해 부산 민심을 타진하며 후보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장 선거는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후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야권 인사들이 도전했지만 지역주의의 벽을 한 번도 극복하지 못했다. 2010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김정길 후보가 얻은 44.6%가 야권의 최다 득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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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거돈씨가 무소속 시민후보로 나오고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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