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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바쁘면 여자친구에게 무뚝뚝해 지나요...?....
게시물ID : gomin_481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들어요Ω
추천 : 1
조회수 : 198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11/21 16:40:47

 

 

이번주 들어와서 남자친구가

갑자기 무뚝뚝해졌어요...

 

장난도 많이 치지 않고

영상통화를 해서 말을 걸어도

대답도 단답형에 눈도 잘 안마주치고..

 

카톡을 해도 뭐...

한시간 후에나 답이 오거나 답이 안와요.

일이 많이 바빠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회사가 많이 바쁘냐고 물어보면

어 바쁘네.

 

오늘은

"많이 바빠?"하니까

"회사에 왔으니까 일하는거지."

"그래. 알겠어. 일 잘하구.화이팅."

하니까

"왜 기분나빠?"

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오빠가 이번주 들어와서

많이 피곤해 보인다.

그래서 조금 무뚝뚝해져서 좀 섭섭하했고 왜그런가 했는데,

일이 바빠서 그렇구나 하고 있다.

 일 무리 하지 말고

퇴근하면 연락하겠다. "

 

하고  대화를 마무리 지었어요.

 

 

 

회사가 많이 바빠서 힘들어서

저에게 무뚝뚝해질수도 있죠.

이해는 가요..

하지만 섭섭하긴 섭섭하죠..

 

다른 한편으로는 갑자기 무뚝뚝해진게

바쁜게 아니라 다른 뭔가 있는걸까..장거리 라서 확인도 못하는데..

 

 

어제는 갑자기 수요일 수업 늦게 끝나냐고 물어봤어요.

늦게끝난다. 근데 왜 물어보느냐 하니까 그냥. 물어봤다 라는데...

 

이것도 참..여자로서 너무 마음에 걸려요.

 

갑자기 수업 늦게끝나는건 왜 물어봤는지..

 

 

말이 길어져서 죄송해요..

요지는 남자들은 바쁘면 정말 이렇게 무뚝뚝하게 변하는건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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