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그냥 저냥 찍어놓은 잠자리가 생각보단 많네요.
솔직히 예전엔 찍었지 요즘은 안 찍어요. 발 네개 넘어가는 것들은 불호라.. ㅎㅎ
헬리콥터같은 포스... ㅋㅋ 깃동잠자리 암컷
논들 사이로 난 농로를 따라 차로 슬며시 가다가 나무 기둥에 잠자리 한 놈이 앉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장 찍어볼까하고 차 세우고 차 창문을 여는데 날라가버리더라구요.ㅜㅜ
아깝다 생각하다가 그냥 기다렸어요. 또 올 것 같더군요.
기다리면서 내가 바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더운데 집에 안가고 뭐하나 싶기도하고.. ㅎㅎ
그렇게 십분 정도 멍하니 기다리니 다시 앉더라구요... 그렇게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하늘과 깔맞춤.. ㅋㅋ 밀잠자리 수컷
월E 눈을 가진.. 등줄실잠자리
고추잠자리 되다가 말은... 흰얼굴좀잠자리 수컷
여기 내자리야 꺼져... 고추좀잠자리 수컷과 썩덩나무노린재
이건 예전에도 올렸던 사진 같은데.. 여하튼 잠자리 세트에 같이 뭍어감.. ㅋㅋ
새벽 일출 찍으러 저수지 갔는데.. 수많은 실잠자리가 이슬 뭍은 풀숲에 앉아 자고 있더군요.
해를 배경으로 찍었죠.
팁.. 접사찍는다고 피사계심도 확보를 위해서 조리개 조아서 찍으면 해가 둥그렇지 않고 조리개 날 모양(육각,오각...)으로 각이 져버려요.
조리개 개방하여 심도를 얕게 해서 해를 둥글게 담는게 포인트.
잠자리 편한 곳의 잠자리... 방울실잠자리 암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