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저번에도 저저번에도 고민올렸는데요

1. 계속 짝사랑하던 아이
2. 1번 아이의 친구인데 정보원인데 저랑 많이 친함
이 두 아이중에 고민중인데요 ㅋㅋㅋㅋㅋ

제가 사실 영어 과외를 다니려고 친구에게 소개받고
12월 15일부터 다니기로 했어요 (제자리는 비워놓으셨다고 ㅋ)

근데 2번 아이랑 오늘 학원 끝나고 집에 같이 가는데
혹시 너 XXX라는 아이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 아이는 저에게 과외를 소개해준 정말 정말 친한 친구에요
1번 아이를 좋아한다고 몰래 말했다가 온동네로 소문이 퍼져나가서 그뒤로 중요한 얘기는 잘 안 말하는데 -_ㅜ

근데 2번아이도 사실 영어과외를 구했대요
팀 안에 XXX라는 아이가 있는데 자기 친구중에 1번아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말을 했나봐요
근데 2번아이는 정보원이죠? 제가 1번 아이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겠죠
당연히 삘이 오겠죠


...............
세상 너무 좁아요 ㅜㅜ
근데 여기서 더 고민돼요...
1번 아이는 좋아하지만 혼자 불태우는 사랑이라 쫌있으면 꺼질것같아요

근데....
아 부끄러워서 못쓰겠어요 ㅜㅜ
진짜 두근두근두근


근데 진짜 사랑하면 성적 떨어진다는건 맞는소리인것같아요
9월만해도 언수외 122 떴었는데 11월 제가봤을땐 232 뜰것같아요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