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글 올리는데요. 여기는 참 좋은 젊은 분들이 많아 도움을 받고자 올려봅니다.
저는 40대의 아줌마에요.
아이가 고등학교 신입생이랍니다.
중 3까지 수학, 영어는 제가 쎈수학과 3800 정도로 개념을 잡아주고
문제는 풀고 같이 해결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왔답니다.
방과후 수업 선생님이 공짜로 시켜준다고 하면 참여하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 공부를 혼자 해왔고 뭐 그리 특출나지는 않지만
그냥저냥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고1인데...우리아이는 방학동안 정말 신나게 축구에만 빠져 놀았어요.
오늘 입학식이었는데 앞으로 공부를 어찌 해야하나 멘붕에 빠져있습니다.
학원을 보내려하니 한번도 안가봐서 아이가 어색해하고 사실 돈도 좀 아깝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뒤져 공부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참..어렵네요.
꼭 학원을 보내야 한다면 보낼 생각이에요.
지금 개념원리와 쎈수학 가지고 수학은 초반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정도가지고 열심히 학원다니는 애들을 따라갈수 있을지...
영어, 국어는 어찌 공부해야 할지.. ebs 책 사서 그 강의 따라하면 될까요?
아님 강남구청에 등록해서 인터넷 강의따라잡기를 해야 할까요?
혼자 공부해보려는 학생 돕는다 생각하고 조언 꼭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