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얼마 전 방출 된 타릭 블랙(포워드, 211cm, 116.6kg)에게 클레임을 걸었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블랙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는 블랙의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윙맨인 자비어 헨리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헨리는 지난 11월말에 아킬레스를 크게 다치면서 일찌감치 시즌아웃됐다.
블랙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다. 휴스턴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웨이브된 조쉬 스미스를 영입하면서 블랙과의 결별이 불가피했다. 원래 휴스턴의 데럴 모리 단장은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휴스턴은 샐러리를 최대한으로 지키기 위해 조이 돌시가 아닌 블랙을 내보내기로 결장한 것이다. 블랙에게 클레임을 걸 팀들이 있을 것으로 여겨졌던 만큼 약간의 공백의 감수하고서라도 블랙과 결별을 택했다. 결국, 휴스턴이 내린 작전상 결정이 제대로 통한 셈이다.
블랙은 이번 시즌에 데뷔한 루키 포워드로 드래프트되지 않은 선수다. 이번 시즌 휴스턴에서 25경기에 나선 블랙은 경기당 15.7분을 뛰며 4.2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특히 드와이트 하워드가 부상으로 빠졌을 11경기에서 주전 센터로 나서면서 평균 6.2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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