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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참으로 연구대상이다! [펌]
게시물ID : humorbest_481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백음슴
추천 : 46/6
조회수 : 3319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6/05 23:17: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05 16:59:5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981859&pageIndex=1
사철나무09 님

"...................................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모든 정상들이 경제가 문제라고 하는데,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제와 안보를 다 말하는 
 정상은 대한민국 정상밖에 없다.

 ....." 

이게 이명박이가 4일 한 말이다.
경제고 안보고 간에 비틀어진 입으로 굳이 할 수 있다면 면벽하고 침이나 흘릴 것이지...젠장!

설령,처칠이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미국의 경제를 압도한 상황을 가정한대도, 이런 가당찮은 자화자찬에 
혼을 놓는 자위질은 감히 없었지 싶다.
처칠의 자만을 그냥 두고만 보지 않을 참모들도 멀쩡했을테니, 이런 식의 50년 전에나 듣던 신파류의 웅변을
개그삼아 가끔 조미료로 듣는 재미는 유성기에서나 들었으면 얼마나 다행일지 모르겠다.

요즘의 과학이 설명하는 담배의 폐해란 게,에쎄 라이트라의 한 모금에도 뇌의 세포가 한웅큼씩이나 
파괴된다던데,시가의 쓰고 독한 연기에도 중심을 잃지않은 처칠은 과연 남의 나라 재상이지만 존경의 
대상으로 삼고 싶다.

그러니,흡연도 멀리하는 우리의 대통령이라는 이가 철부지인지, 반쯤은 미쳐버린 망녕들린 늙은인지 분간이 
서지 않는다.

자,한 번 보자.

위에 인용한 이명박의 말질은 경제와 안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글로벌의 유일한 수반으로 보인다.
아니,그렇게 능청스레 호도하고 있다고 보아 마땅하다.

이 시절에 G2도 못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영웅은 이명박 자신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겠으나, 참으로 
실상을 보자면 지랄이라는 단어가 튄다.

왜 하필 오늘인가.
코스피가 51포인트나 빠지고 대내외의 경제전망은 뽀얀 안개 속이다.

외국인들은 들고 있던 주식을 던지고 엑소더스를 하는 중이고,그나마 내수를 위해 버팀목으로 만들어 준 
건설주도 속절없이 빠지는 꼴이다.

그래,이런 날을 골라 저 따위 저희들의 자위질이나 다름없는 주문은 다시 국민들을 사지로 내 몰려는 의뭉함이 아닌가.

세계의 정상들이 이명박이 보다 더 노심초사하는 건,각국 위기의 관리다.
거기에 우리나라는 안보에 관한 숙제가 항상 따라 붙는다.
이명박이가 자청해서 붙인, 독이 오를대로 오른 북한이라는 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모든 정상들이 허섭쓰레기로 보여,이명박의 눈에는 정권의 유지에만 급급하다.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반성을 읊으랬더니 이제는 아예,북과 남만을 지도에 놓고 지지리도 못난 북을 안주 삼아
탈북자들이 따라주는 가양주를 벌컥이고는... 
이제는 대놓고 국민들에게 주정을 하는 중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제와 안보를 뭉뚱그려 씨부리는 놈은 아마도 나밖에 없을 걸....?"

그래,늬밖에 없다.

세상을 돌아다니기로 말하자면 글로벌의 첫 손가락인데...
세계를 보는 눈은 짝눈이로다.

어느 놈이 이명박의 안경을 어디서 샀는지는 모른다만,
입가의 위도를 비튼 만큼이나 눈의 경도를 뒤틀었구나.

외화는 줄어드는 추세고,무역수지의 호전은 요원한 시점이다.
빚은 새끼에 새끼를 치는 중이요,4대강의 잔물결이 외환위기를 부를지도 모른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도 아닌 궁여지책으로 간신히 버티던 부동산은 와우아파트를 닮아가고,
김석동이란 자는 유럽 재정위기가 어제 터진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뭐,적당히 감추고 버티다가 정권을 넘기기만 하면 여의했을텐데...
이제는 그렇기도 어렵게 됐다.

오전,어느 종편에 출연한 김태동교수의 말처럼,
한 통속이 되어 국민을 속이자면 당장이야 가능하겠지만 그게...

10년이겠냐,아니면 10시간이겠냐.
개개인이 눈을 부릅 뜬 개인 미디어 시대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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