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까지 알불친구들과 맥주 한 잔 기울이고 왔습니다 사실 볼거 못볼거 다본친구들이라 드러운 얘기부터 야한얘기까지 안가리고 하면서 노는데요ㅋㅋㅋ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그런걸로 웃기고 놀다가 멘붕왔습니다...심각해요
닭집에서 양념통닭을 먹는데 한친구가 양념이 흘러서 휴지로 닦았는데 다른 친구가 "똥닦은 거 아이가!!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흉내를 내면서 웃기는겁니다 근데 어라? 닦는 폼이 뭔가 이상했어요 왜 몸을 틀면서 뒤로 닦지 ㅡ_ㅡ..... 그래서 제가 "니는 개처럼 한쪽을 들고 뒤로 그리 닦노 ㅋㅋㅋㅋ사람이 ㅋㅋㅋ"라고 했더니 친구들 순간 뭐? 하는표정... 흉내냈던 친구가 한손을 가랭이 사이로 넣으면서 "그럼 이렇게 닦나? ㅋㅋㅋㅋㅋ"
저 "어 당연하지"
그순간 친구들 이유도 없이 빵터지고 저 ㅄ이라고 놀림감 됨...... 말도 안되게 다들 그렇게 한다는겁니다 저는 일부러 저 놀리는 줄 알았어요 이땐ㅋㅋㅋ
근데 그거보다 굴욕이 친구 "그렇게 하면 닦다가 중간에 걸린다아이가" 저 "딱히 걸리적거릴거 없는데....." 친구2 "절마 저거 원래 개X치다 ㅋㅋㅋㅋㅋ그래서 안걸리겠지머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저는 친구들이 이상한거라고 우기고 친구들은 저보고 찐따같다고 놀리면서 있는거같지도 않은 그거 쓰지도 않는데 떼놓고 다니라고 놀림 ㅡ_ㅡ 그리고 전 피곤하다는 핑계로 1차만 하고 집에 왔는데요
아직도 몰래카메라 당한거같은 기분인데 이거 뭔가요 만약 몰래카메라 아니라쳐도 제가 맞죠? 제가 보통사람맞죠? 사실 전 지금 조금심각합니다 30년 가까이 산 제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쫌어이가 없기도하고 잠도 안오고 많은 분들 얘기 듣고 친구들한테 증명할려고요 감히 절 개X치와 찐따로 만들어버린 친구들 역관광 보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