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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잘됬는데 왜 이렇게 씁쓸하지...
게시물ID : humordata_481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3살청년
추천 : 10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9/24 21:31:53
저 23살이고 이번에 막 전역했는데요.. 고딩때 같은반 내 친구가 있는데.. 나보다 한 6개월정도 일찍 졸업했는데.. 이친구로 말하자면..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엔 잠자고 바로 집에가서 컴터 게임으로 밤새고 학교와서 또 자고 이런 학생이었는데.. 군대 가따와서.. 아버지가 인맥이 넓으셔서 아버지 친구분 회사 들어간다 하면서 학원 몇달 댕기더니.. 다음달부터 광고쪽 취직한다네요.. 월 180정도면.. 연봉 2100정도.. 23살에 이정도면 괜찬은거 아닌가요?? 제가 씁쓸하다는건... 이 친구가 잘되서 배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난 이친구보다는 분명히 열씸히 살았는데.... 공부도 나름 열씸히 하고.. 수업시간에 잠 한숨 안자고.. 뭐 물론.. 대학은 그냥 중하정도 대학 4년제 들어갔지만.. 하여간 그 친구보다 열씸히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난 아직도 대학교를 3년이나 더 댕겨야되고.. 그러면 26~7살에나 취직할텐데.. 그때 내 친구는 단지 인맥하나로 고졸에 벌써 취직해서.. 23살에 벌써 경력싸으면서 돈받고있고... 결론은 인맥없고 빽없는 내가 더 뒤지는 느낌.. 노력만으로는 성공할수 없는 대학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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